미국 땅에 다시 한번 대부흥을 주옵소서

7000명 한인 젊은이들의 기도의 함성

등록인원만 6천 5백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 자마 대회(대표 김춘근 장로)가 올해도 성령충만한 열기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150년 전 일어났던 미국의 3차 영적대부흥의 진원지이자 독립선언문이 발표된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6월 29일(주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미 전국에서 2세는 물론 1세 한인크리스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소서(회개, 화합, 부흥)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주 집회와 트랙별 모임 등 모든 순서들이 알차게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날 김춘근 장로는 참석한 2세들에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세우신 이 나라의 주인의식을 갖고 미국을 내 나라로 사랑하고 베풀고 섬기고 책임지고, 기도하며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자”며 이 땅에 대한 Ownership을 강조했다. 이어 대회 최고 하이라이트로 “심위일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미국의 희망이고 미국이 당면한 모든 문제의 해결책임을 선포하고 온 나라가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을 의존하자”는 내용의 의존선언문을 발표한 후 뜨거운 기도 속에 7백여명의 젊은이들이 풀타임 사역자로 헌신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사상 최대의 대회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대해 필라지역 미국 목회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미 주류언론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보여 NBC-TV는 뉴스시간에 3분씩 세 차례나 보도하면서 한인 젊은이들이 미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기간 내내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의 인도 아래 중보기도가 계속되었는데 대회전체를 주관한 총무 강순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전 미국에 대부흥을 보내주셔서 이번 대회가 미국을 깨우는 제4차 영적 대각성 운동이었다고 역사가들이 말할 수 있는 대회가 된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동진 기자

2008년 7월 10일, 목요일자 크리스천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