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 영적 대각성집회 주강사 한기홍 목사님의 특별간증 (뉴질랜드)

“이 땅을 제게 주소서” 지구본 돌리며 간절히 기도

정치가 꿈 접고 목회자로 헌신… 40여 개 국가에 180여 명 선교사 파송

뉴질랜드에서 지난 2월 23일부터 일주일간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 All Nations) 중보기도 세미나 및 영적 대각성 집회가 열렸다. 이 JAMA 사역을 위해 미국에서 함께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 중 오클랜드 순복음교회에서 나흘 간 열린 부흥집회 강사로 교민들에게 큰 도전과 은혜를 던져주신 한기홍 목사님으로부터 간증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한기홍 목사님은 현재 LA의 은혜한인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면서 자마 한어권 주강사로, LA 성시화 대회 주강사, 2006년 덴버/시카고 교회협회주관 연합집회 주강사로 바쁘게 활동하신다.

한목사님은 불교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얼마나 독실한 불교신자였는지 전국에 절이란 절은 다 다니시면서 불공을 드리시고 등을 다셨다 한다. 그런데 목사님이 중학교 3학년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정에 변화가 도면서 목사님은 인생의 방향을 세우는 깊은 갈등과 번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끝에 정치가가 되어 나라를 지도하겠다고 결론 내렸다. 그리고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하는 등 리더로 활약하고 선진정치를 배워 꿈을 이루리라 하며 미국 유학길에 올랐따.

정치가 꿈 꾸며 미국 유학길 올라

1984년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목사님은 예수님이 계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갈등 속에서 드디어 창세기 1장의 창조주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면서 자신의 삶은 자신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께서 움직이심을 깨닫게 되었다. 십자가의 도를 확실한 성령체험을 통해 알게 되면서 목사님은 ‘아, 이제 선거만 나가면 정치가로 당선되겠구나, 할렐루야!’하며 본인 나름대로의 생각 속에 기뻐하셨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리석은 깨달음이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햐한 계획과 큰 뜻은 언제나 예측불가 아니던가.

웨스트코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던 중, 목사님의 귓가에는 신학교에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머물면서 학교만 가면 머리가 아파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성경을 펴서 볼 때면 두통이 감쪽같이 시원해졌다. 물건을 사러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자신을 목회자로 착각하며 목사님, 전도사님- 하고 부르며, 두통으로 인해 찾아간 한의원에서 조차 - 속사정은 하나도 몰랐지만 - “주의 뜻대로 가게 해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해주는 등 하나님은 모든 환경과 사람을 통해 목사님이 신학교에 갈 수 있도록 결단하게 만드셨다.

성경만 읽으면 두통 사라져

신학교 진학을 결심하자 불교신자인 어머니와 가족들의 반대와 핍박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목사님 한 분의 기도의 씨앗으로 말미암아 어머니와 모든 형제자매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남동생과 조카, 처남이 모두 목사님 명실상부한 목회자 집안으로 축복을 받으셨다.

1992년 9월 목사님은 샌디에고 갈릴리 장로교회에 부임하여 담이목사로 12년간 목회하시고 2004년 9월에는 LA의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되어 부임하게 되었다. 은혜한인교회는 목사님이 가지고 계신 선교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품고 교회 예산의 절반을 세계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37개국에 17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며 전세계에 6,400여 개라는 믿을 수 없는 수의 교회를 세우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뤄내고 있다.

실로 한기홍 목사님의 세계를 향한 선교의 비전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우셨다. 땅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고 이 시대에 전세계 선교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신다는 그 믿음이 도전받을 만하다. 목사님이 된 후 지구본을 사다 놓으시고는 수시로 지구본을 돌리다가 멈추고는 그 나오는 곳에 손을 얹고 ‘이 땅을 주옵소서’하고 기도하며 또 큰 세계 전도를 사다 벽에 붙여 놓고 각 곳마다 안수하시면서 기도하셨다는 일화는 결코 세계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자기 몫으로 품은 자가 아니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구본을 손 얹고 수시로 기도

샌디에고 지역에 부임하셨을 때에는 경비행기를 빌려 타고 상공에서 손을 뻗어 안수기도하시면서 샌디에고를 돌고 내려오셨다는 참으로 괴짜 같은 얘기도 있다. 이번 집회 기간 중에도 다른 목사님들과 함께 오클랜드 상공을 날며 안수기도 하셨다니 참으로 성령에 이끌려 쓰임 받는 목사님의 창의적인 생각 자체가 너무나 큰 도전을 심어주신다.

한기홍 목사님은 또한 구소련 지역이 열리기 전부터 이미 러시아 선교에 대한 부담을 안고 기도해 오셨다. 이후 러시아 선교 합창단을 만들고 선교지에 가서 공연을 하며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풀어놓았을 때 선교지는 생각지 못했던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된다. 가는 곳마다 공연장이 초만원을 이루며 오는 이들이 90% 이상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지역마다 교회와 신학교가 세워지고 졸업생들을 통하여 교회가 개척되면서 이제는 러시아 지역에만 1,800여 개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나아갔을 때 비로소 일궈낸 기적 같은 결과였다.

엘리사 같은 목회자 되길 간구

목사님은 어떤 사람보다 영적인 사모함을 가지고 계신다. 전도사 시절에도 교회에 부흥회강사로 오시는 모든 목사님의 공항 픽업을 자청하여 다른 교인보다 앞서 1등으로 안수기도를 받으셨다고 한다. 그 때마다 ‘목사님보다 더 큰 목사가 되게 해달라’며 엘리사의 심정으로 기도를 받으셨고 지금 그 축복기도가 모두 응답되었음을 믿으신다고 간증하셨다.

목사님은 현재 섬기시는 은혜한인교회를 ‘행복한 교회, 상급받게 하는교회, 세계선교를 마무리 짓는 교회’라는 목회 방향을 가지시고 항상 기도하시며 폭포수와 같은 은혜의 말씀으로 미국의 한인사회를 영적으로 계우고 계시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을 때 우리에게 새 생명이 주어졌듯이 성도 개개인이 희생과 기도로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줄 때 또 다른 영혼이 생명을 찾게 됨을 믿으신다.

한기홍 목사님을 만나면 그 안의 기쁨과 청년보다 뜨거운 삶의 열정, 그리고 주를 향한 감사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부어주신 놀라운 지혜와 사랑을 가지고 온전히 세계를 주님 앞으로 회복시키는 변치 않는 소망과 비전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준비되고 순종 가운데 나아가게 될 때, 비로소 쓰는 자와 쓰임받는 자의 뜻이 동일하게 진행될 때 세계 각 지역에 수 천개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성령과 함께 하는 사역의 힘을 보여 주시고 계신 것이다.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신다는 이 단순하면서도 고귀한 믿음을 굳건한 반석으로 하여 오늘도 어느 지역엔가 손을 뻗어 기도하실 목사님이 저절로 그려지는 것 같다.

“목회 사역 성령 개입없이 불가능”

목회 사역은 성령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으며 성령의 기름부으심, 성령의 함께하심과 성령의 개입하심이 없으면 절대로 풀어갈 수 없는 사역이 목회사역이라는 것도 강조하시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도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한목사님은 뉴질랜드의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가 성령의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승리 할 수 없음을 강조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를 원하셨다.

박춘희 객원기자

-2006년 3월 12일(일), 크리스천라이프(New 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