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사랑의 챔피언!

600만 한인디아스포라, 2세 사랑과 비전의 총상령관…김춘근 박사(JAMA 대표)

김춘근(John Kim) 박사를 처음 만난 것은 약 10년 전, JAMA 초창기에 스탭 몇 명과 함께 우리 2세들의 영적 각성 운동을 위해 미국 전역을 손수 운전하며 몇만 마일을 달리는 여정에서였다.

당시 내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과 청년 사역자들은 그 비전과 우리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들으며 가슴 깊이 감사도 하고 커다란 도전을 받은 것이 나의 마음에 새겨졌었다.

몇 년 후에 JAMA 전문인 지도차 훈련에 참가하여 또 도전을 받고, 재작년 LA에서 열렸던 JAMA 대회를 참가하며 3천 명이 넘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까지 회개와 각성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음 해에는 우리 식구들이 다 함께 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I am 66 years old and I am still charging on!”

오랜 간만에 시간이 맞아 사모님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하며 우리 부부는 즐거운 대화의 축복된 시간을 가졌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주 무슨 대회 혹은 훈련에 가느라 답장할 시간이 없었다고 사과의 말씀을 하시는데, 그 스케줄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바로 지난 주에는 LA의 은혜한인교회의 Summit에서 많은 선교단체장들에게 주 강사로 강의, 바로 그 전 주말에는 New Zealand와 오스트렐리아의 대표들과 지도자 훈련 시간을 갖고 (나도 참가해 봤지만, 잠시의 휴식시간도 없는 스파르타식 훈련이다), 그 전에는 또 어디에 갔었고… 그리고 바로 다음 주에는 LA 청년 사역자들과 함께 1.5세와 2세들을 위한 지도자 훈련에 가야 한단다.

받아적다가 그만 포기하고 멍하니 쳐다보는 얼굴을 보면서 활짝 웃으시면서 하는 말, “I am 66 years old and I am still charging on!” 하시면서 두 팔을 번쩍 올리신다. California State University of Monterey Bay 상과대학에서 아직도 한 학기에 3과목이나 풀타임 강의도 한단다.

기록적인 알라스카주 300% 수출 증가의 주역

JAMA 대표 John Kim 박사하면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잠시 소개를 하자면 40여 년 전 도미, USC에서 미국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마치고 활약 중 37세에 간경화와 간염으로 죽음을 선고받게 되었고, 인생의 마지막 정점에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극적인 치유를 받았다.

알라스카주립대학교 교수로 국제경영무역연구소, 알라스카 세계무역센타 등을 설립, 운영하여 개교이래 최고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주지사 경제/국제무역 고문으로 일하면서 300%의 수출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수립, 정부와 민간회사를 통해 그 주에 많은 직업 창출과 수입을 낸 것은 거의 신화같을 정도이다. (저서 ‘와이미’ 참조).

소련이 붕괴되기 전부터 선구적인 안목으로 시작하였던 훈련 프로그램과 사업들은 지금도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의 본보기로 인정받고 있다.

해양 연구원, 정부간부들, 어업 대표들을 모아 수산자원을 함께 나누며 서로 돕는 국제적인 북태평양 어업협의회를 결성하였는데, 90년 구소련의 수산부 차관은 그 때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했다고 회상하였다.

그 바쁜 와중에서도 벌써 3권의 책을 출판한 김춘근 박사.

젊은 교수시절 간경화와 Hepatitis B로 죽음을 선고받고 회개, 용서받고 회복하여 알라스카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간증의 책 ‘와이미’ (1999년 출판), 하나님으로부터 2세들을 위한 비전을 받은 후 기반을 탄탄하게 닦아놓은 알라스카를 떠나서 JAMA 운동을 일으키며 2세와 EM 사역자들의 사역에 대한 책 ‘하나밖에 없는 인생’ (2003년 출판), 그 후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디아스포라로 퍼져있는 한인들과 2세들을 위해 훈련을 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확인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2003년 출판) 등이 있으며, 지금은 몇 년전 투병하셨던 이야기를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출판 준비 중에 계신다.

1993년 JAMA운동 시작- 하나님이 우리 2세들에게 주신 미국의 회복을 위한 영적 각성 운동

JAMA는 영적 각성운동으로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 의 약자이다.(www.jamaglobal.com 참조)

1993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무슨 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먼저 영적으로 회개하고 깨어나야 하고 그것이 바로 우리 2세들이 이 나라 미국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라는 계시를 받으신 것이다.

JAMA Professionals (전문인팀), ISS (International Students and Scholars- 국제 학생들과 학자들), Prayer (중보기도팀), Global Missions (세계선교), Family (가정) 등의 분과를 가지고 일년에 수 차례씩 지도자 훈련을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1300명의 지도자들이 거쳐감), 세계 곳곳에서 기도운동, 선교훈련, 각성대회를 열고 있다.

“내 심장과 영혼 안에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오직 한 가지 힘의 원천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소원에 대한 열망이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나에게는 오직 이 한가지가 관심사요, 꿈이요 소원일 뿐이다.” (저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중에서)

위의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어디서나 이 분의 눈에 띄는 것은 하나님의 소원에 대한 열정과 우리 2세들에 대한 사랑이다.

현재까지 350만 마일 이상을 날으며, 파라과이, 독일, 캐나다, 브라질…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신앙 생활에 충실하고 주류사회에 들어가 활약하는 우리 2세들, 물론 맨 손으로 가서 온갖 고생으로 뒷바라지 한 1세들의 노력도 자랑스럽지만 또한 그 믿음과 교육열을 받아서 각 지방에서 지도자가 되어가는 우리 디아스포라 2세들…

600만이 넘는 한인 교포와 가족들,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하나님의 자산이 됨을 강조할 때마다 그 애착심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곳곳에서 외친다. ‘이 곳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을 향해서 높이 뛰고 그 고장의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김춘근 박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은 1세들의 믿음과 신앙을 받은 2세들이 중심이 되어 이 미국을 회개케 하며 하나님께로 돌이켜서 이 나라를 회복케 (대하2:7) 하는 것이고 지금도 이 비전은 변함없이 확고하다.

하지만 이 운동이 계속 퍼지기 위해서는 모든 믿는 자들이 함께 동역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청소년, 1세(부모), 목회자들이 함께 network을 하며 동역하고 있다.

2006년 와싱톤 DC와 LA에서 열릴 각성대회에는 전문인, 대학생뿐 아니라, 청소년과, 유년부, 한인 부모, 열방에 대한 선교 conference가 다 같이 준비된다. (www.jamanewawakening.com 참조)

아들 (폴)과 딸 (사라)은 각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공부하느라고 많이 못 낳았지’, 하시면서 못내 자랑스러운 듯 사모님께서 손자 손녀 사진들 (Mark (6세), Grace (4세))을 보여주셨다.

-2006년 2월 12일 일요일,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