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박수웅 장로와의 만남

박장로님은 언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셨습니까?

증조 할아버지가 고종 때 궁중에서 어의로 일하셨는데 그 때 선교사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예수를 믿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보급하셨고,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 거부를 해 순교를 당하셨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대학 2년 때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그 계기를 통해 자아상이 밝아졌으며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더 큰 비전을 마음에 품게 되어 미국으로가 유능한 의사가 되어 복음을 전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럼 지금 사모님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요?

나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동행할 수 있는 여자를 원했다. 그러던중 목사님의 중매로 지금의 아내(박애자 권사)를 대학교 때 만나 졸업하던 해 24세 때 결혼을 했다. 비전이 같아 평생동역자로 주의 사명을 감당해 더욱 감사하고 가정생활 세미나도 함께 사역하고 있다.

자마에 헌신하게 된 동기는?

1987년도에 C.C.C 비전 컨퍼런스(뉴욕)에서 김춘근 장로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김춘근 장로는 미국을 깨운다는 비전을 품고 있었고, 그 후 1993년 강순영 목사, 김춘근 장로 그리고 저 셋이서 JAMA를 만들게 되었다. JAMA는 미국 2세를 깨워서 미국사회의 주류에 들어가 미국을 다시 부흥시키며 동시에 타락한 미국을 각성시켜 미국을 통해 전세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자마의 현 활동과 영역은?

전 세계 172개국에 650만 한국인이 살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정체성 부족, 사명감과 비전이 없이 변두리에 인생을 살고 있으며, 하나님이 전 세계로 흩으신 목적인 사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한인 2세를 깨우기 위해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는 캐나다,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독일 등으로 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품고 우리의 2세 자녀들이 그 땅을 점령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자마 운동과 더불어 가정생활 세미나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2세들을 만나고 상담한 결과 2세들이 부모들에 대해 쓴 뿌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는 자신들을 존중해 주지 않으며, 항상 부모가 잘 싸우고, 거짓말도 잘해 존경하기가 힘들다고 힘든 심정을 내어 놓았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부모 즉 가정의 부흥이 2세의 부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가정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사역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십시오?

1989년 부터 가정사역을 시작하여 17년 째 되었다. 가정사역에 뜻을 가진 분이 모여 이민가정의 특성을 연구, 세미나 해서 강사그룹을 조직해 팀웍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평신도 부부를 모집하여 그룹으로 제자훈련에 들어가며 부부의 일상적인 삶, 성생활문제 등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부부생활 전반을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진정한 부부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는데 사역의 중점을 두고 있다.

장로님의 자녀분은?

내 자녀는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유이고 기업이라고 항상 여겼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의 자녀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는데 도와주고 나의 꿈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소원대로 아이들이 살도록 격려해 주었다.

큰 딸(Anna)은 말을 잘하고, 글을 잘써서 변호사가 되었고 6년 정도 일하다가 더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어해 지금은 신문사의 편집국장(Audree 잡지)으로 일하고 있다. 둘째(Peter)는 의사가 되고자 했는다 나는 아들에게 의사보다는 사람을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 목사가 되어 다음세대인 2세들의 영적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고 충고해 주었고 지금은 목회자로써 훌륭하게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 셋째 아들(Andy)은 미국의 유명한 만화가가 되었다.

나머지 여생에 대한 계획은?

내 생에의 1단계는 Korean Tire로 의사로서의 기초를 다진 시기이며, 2단계는 American Tire로 미국에 28세에 와 의사로서 32년 동안 일하고 복음을 전도하고 말씀훈련사역을 한 시기이며, 3단계는 Global World Tire로 5대양 지구촌을 누비며 가정과 2세의 복음화에 힘써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나에게 Retire(은퇴)는 없다. 오직 Re-Tire(타이어를 바꿔 낀다.)만 있을 뿐입니다.

미래의 이력서가 있다면?

미국에 온지 25년 되던 해인 1997년 말에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이 감동을 주셨다. “지금까지(54세)는 인생의 전반부이다. 25년 후인 2023년까지 미래의 이력서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하나님과 동행하여 나의 이력서가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미래의 이력서를 써야한다.”

기도

하나님께서 쓰지 않고 나두었다가 녹슬어서 폐기처분 당하지 않고, 쓰고 또 쓰고, 사용하고 또 사용해져서 완전히 닳아질 때까지 쓰시옵소서.

행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2005년 5월, 세계복음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