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깨운다’

JAMA 대회 개막

‘미국과 젊은이들을 깨운다’는 구호를 앞세우고 기도와 대각성 수련 집회를 갖는 자마(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대회가 1일 조지아주 애탈랜타에 위치한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 캠퍼스에서 수 천명의 한인 및 다인종 크리스천이 모인 가운데 5일 간 일정의 막을 올렸다.

한인 주도로 시작되어 올해 3회 째를 맞는 자마 전국대회는 청소년부터 대학생 및 청년층 크리스천에게 예수를 향한 영적 눈을 뜨게 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의 잠자는 도덕성을 일깨워 영적 치유와 회복을 이루자는 목표로 개최되어 매년 전국적으로 열렬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인과 아시아 아메리칸 청년 크리스천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물론 청년층 백인 및 히스패닉, 흑인 기독교인들까지 대거 참여해 미국 교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인 크리스천의 비전이 인종과 민족을 초월해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의 크리스천 각성 집회로 꽃 피우고 있는 것이다.

올 대회는 ‘새롭게 깨운다(New Awakening 2003 Conference)’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주님의 음성에 깨어 있자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집회를 통해 놀라운 영적 부흥을 경험한 자마 준비위원회는 올 대회에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입증받은 영적 거인들을 주강사로 초청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하나님을 바라며’의 저자 존 파이퍼 박사, 지구촌 1백50개 나라에 1천여 곳의 선교기지를 두고 있는 국제예수전도단 창설자 로렌 커닝햄 목사, 자마 설립자인 김춘근 박사, 청년 영성 운동 ‘열정’을 이끌고 있는 루이 기글리오, 컴패션 인터내셔날 주강사 켄 데이비스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북한의 종교 자유와 평화를 대회의 기도 제목로 삼고 있다.

다양한 인종의 수 천명 크리스천들이 대회 기간 내내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핵문제로 인해 긴장이 높은 요즘 미국 시민으로 아시아의 전통을 이어 받은 아메리칸 기독교인들이 기도의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LA지사=유정원 기자

- 2003년 7월 3일(목요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