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진주

New Awakening JAMA 특별 간증문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들은 지금 대학을 졸업하고 Georgia, Atlanta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고 작은 아들은 이번 5월에 대학을 졸업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한 6년 전인 1999년 San Diego JAMA 때의 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는 달라스 기독 실업인회 회원으로 있었는데 당시 회장 이셨던 이철무 장로님과 인솔자이신 김승현 집사님이 앞장서서 달라스 지역에 많은 젊은이들을 JAMA대회에 보내자고 해서 저도 옆에서 도와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제 두 아들이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데 달라스 공항에서 89명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당시 교회협의회 회장이셨던 김낙중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를 받고 떠났던 일이 눈에 선합니다.

3박 4일의 JAMA 대회 여정을 마치고 공항에서 집에 오는 길에 제 두 아들에게 갔다 온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두 아들 대답이, “아빠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고 다음에 또 갔으면 좋은데 4년 뒤에 열린다”고 아쉬워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큰아들은 고등학교 12학년이고 작은 아들은 10학년이어서 아마 큰 아들 생각에 4년 뒤면 대학 4학년이 니까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신나게 대회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한국 목사님이 영어로 하는 설교말씀이 인상 깊었고, 특히 찬양팀의 인도가 너무 좋아서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제 생각에 그래도 큰돈(?) 들여서 보내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JAMA 대회를 다녀온후 두 아들의 학교생활이, 교회생활, 집에서의 생활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주인의식입니다.

큰 아들이 어느날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자기는 결혼해서 집을 사면 동네 반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 시의원을 하려고 하느냐고 하니 그게 아니고 자기가 이제껏 엄마, 아빠를 봤는데 한번도 미국사람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한적이 없다고 미국사람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한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교회 장로이어서 한국 사람이 자주 우리집에 오고 식사도 하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미국사람과 같이 식사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아들은 자기가 커서 주인의식을 갖고 동네 반장(Home Owner Association President)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대학에 가서 한국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큰 규모의 교회가 아니라서 어른들하고 같이 예배드리고 성경공부는 따로하는데 가끔 제게 자기는 대학가면 미국교회에 가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미국교회지, 교회는 안다니면 안되니까 할 수 없이 미국교회에 나간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JAMA 대회에 다녀온 뒤어는 이 얘기가 없어졌고 형제가 다 대학안에 있는 한국교회를 다녔습니다.

대학 다닐 때도 예배, 성경공부, 등 학교 안에 한인교회가 있어서 그런지 공부하고 교회가고, 애들이 재미를 붙여서 지금은 큰 아들은 Atlanta에 있는 한인 EM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려고 애를 쓰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생전 처음 미국땅에서 이렇게 많이 자기와 비슷하게 생기고 나이도 비슷한 친구들을 보니까 너무 좋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San Diego에서 어떤 친구를 사귀었는데 대학에 가니까 거기서 또 만났던 것입니다. 이 녀석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San Diego에서 사귄 친구를 여기서 만났다고 말입니다.

그 친구하고는 내내 같이 교회 다니고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 다닐 때 한국말 하는 친구들을 사귀어서 지금은 부모하고도 한국말로 대화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튼 그때 돈을 들여 JAMA에 보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 말씀중에 값진 진주를 구하는 비유가 나오는데 그 장사꾼은 값진 진주를 보고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다고 했습니다. (마 13:45-46) JAMA 대회를 성경 말씀에 있는 천국에 비유할 수 없지만, 우리 자녀가 JAMA대회에 참석해서 변화받고 주님의 큰 일꾼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값진 진주와 같은 JAMA대회에 아이들을 보내시고 같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하며, 교회가 변화될 것 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저의 자녀들이 JAMA대회를 다녀온 후 달라진 모습을 볼 때 JAMA 대회는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오셔서 은혜받고 변화 받는 시간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달라스 웨슬리연합장로교회 송철근 장로

- 2005년 5월, 복음세계신문